울산시, 쌀·밭 등 농업직불금 39억원 지급
울산시, 쌀·밭 등 농업직불금 39억원 지급
  • 이상길
  • 승인 2019.11.0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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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올해 쌀·밭·조건불리 직불금 대상자 1만여 농가에 총 39억원을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쌀 고정직불금은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논 농업에 이용된 농지에서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으로 평균 100만원/㏊, 밭 직불금은 지목에 관계없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연속해 밭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평균 55만원/㏊을 지급한다.

조건불리직불금은 농업 생산성이 낮고 정주 여건이 불리한 지역 농업인에게 65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지급 규모는 쌀 고정직불금 6천917농가 30억2천만원, 밭 직불금 3천816농가 8억6천만원, 조건불리직불금 39농가 2천만원 등 총 1만772농가 39억원이다.

직불제는 시장 개방 확대 등으로 우려되는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부터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 중인 제도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업 직불금이 올해 연이은 태풍에 따른 자연재해, 농산물 시장 개방과 경영비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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