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발전기자재 국산화율 90% 높인다
동서발전, 발전기자재 국산화율 90% 높인다
  • 김지은
  • 승인 2019.11.0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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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716억 투입 연구개발비·현장 테스트베드 제공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은 2024년까지 발전기자재 국산화율을 90%까지 높이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같은 목표는 한국동서발전이 지난 1일 동해바이오화력본부(강원도 동해시 소재)에서 개최한 ‘발전설비 부품 공급 안정 및 기술자립을 위한 국산화 로드맵’ 설명회를 통해 밝혀졌다.

국산화로드맵에 따르면 외산 3천489개 품목 중 2천534개 품목을 국산화 대상으로 선정하고 향후 5년간 연구개발비 및 현장 테스트베드 제공에 716억 원을 투자해 1천760개 품목을 국산화한다. 이 계획에 따르면 현재 80%인 부품 국산화율을 2024년까지 90%까지 높이게 될 전망이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개발된 제품의 판로 확보를 지원해 동서발전 뿐만 아니라 민간을 포함 타 발전사에도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국내 발전산업 생태계 활성화하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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