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재정 집행 극대화로 건전성 제고”
울산시교육청 “재정 집행 극대화로 건전성 제고”
  • 강은정
  • 승인 2019.10.3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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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반 운영 현황점검·집행사업 지속 발굴… 이월액 최소화 총력

울산시교육청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매년 발생하는 이월·불용액 최소화를 위해 2019년도 울산교육재정 집행률 제고 방안을 수립, 연도 내 재정 집행을 극대화하겠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시교육청의 예산은 약 2조원으로 이중 76%를 집행했다. 이는 전국평균 수준이다.

이번 2019년도 울산교육재정 집행률 제고 방안에는 시설사업비 집행률 확대를 위해 학기 중 시행 가능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적격심사기간 최대한 단축(공사 7일 이내, 물품 5일 이내)하고 선급금 신청 금액 전액 지급 등 예산 집행 기간을 줄이고자 시행한다.

학기 중 시행 가능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시설집행점검반 운영으로 집행률 제고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시설집행점검반은 재정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정기적 회의와 필요할 경우 수시 회의 등으로 예산 집행 가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불가피하게 발생한 불용액을 재원으로 연말 집행가능 사업에 적극 편성한다.

본예산편성 사업 중 올해 집행 가능한 예산을 발굴해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복사용지 등 각종 소모품을 조기에 구매 완료하고, 맞춤형복지비 전액 청구를 목표로 사용을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2019회계연도 학교 기본운영비를 전액 집행할 수 있도록 2020년 1~2월분(2019회계연도) 학교기본운영비를 올해 연내 조기교부함으로써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학교별 도서구입비, 학습준비물구입비 등 집행잔액을 최소화하고, 예비결산으로 불용예상사업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실시해 다른예산 필요사업에 투입하는 등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점검반은 월별 정기회의를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수시로 소집해 재정 집행률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울산시교육청 송종일 과장은 “현재 경기 부양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공공부문의 이월·불용액 최소화를 강조하고 있다. 우리 교육청도 올해 집행액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시에 재정 건전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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