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길부(무소속·울산 울주) 국회의원은 31일 국회 산자중기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미국상공회의소 방문단 면담 자리에 참석했다.
이날 면담에는 제임스 킴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과 이종구 국회산자중기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면담에서는 한미관계 전반,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외교 상황을 점검하고, APEC, OECD 등 다자협력체계가 제시하는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규제개선, 4차 산업혁명을 위한 국회-미국기업 간 협력방안,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의원은 “미국은 연구중심대학, 실리콘밸리와 같이 산학연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모범적인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며 “산학연을 바탕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한국의 R&D 시스템을 개선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국내 우수 기술벤처를 위한 투자확대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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