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간담회서 개선방안 취항 확대 방안 등 의견수렴
울산시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부정기 국제선 여객기 취항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이를 위해 31일 스타즈 호텔 세미나실에서 전경술 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주재로 국제선 여객기 취항 관련 기관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울산공항공사, 세관·출입국 관리·검역(CIQ) 기관, 관내 관광업계 등 9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지난 17일과 20일 울산공항 개항 이래 처음 취항한 울산-대만 부정기편 여객기 성공 운항에 대한 감사 인사와 운항 과정 문제점,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울산시로부터 이번 국제선 여객기 취항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을 들은 뒤 취항 준비 과정에서 나타난 세관·출입국 관리·검역(CIQ) 관련 시스템 설치 애로사항, 건의사항, 모객 등을 협의했다.
시는 이날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해 국제선 여객기 취항 가능 국가, 시기, 취항 관련 기관별 대응 전략 등 국제선 여객기 취항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선 여객기 첫 취항 경험을 살려 항공을 통한 지방 관광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