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파트값 6주째 상승 이어가
울산 아파트값 6주째 상승 이어가
  • 김지은
  • 승인 2019.10.3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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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넷째 주 0.12%↑… 전국서 두번째 높은 상승률
울산 주택 시장 경기가 바닥을 찍고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9월 중순부터 이어지고 있는 아파트값 상승세는 6주째 이어지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31일 발표한 10월 넷째 주(28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12% 증가했다.

2년 6개월간 떨어지던 울산의 아파트값은 지난 9월 셋째 주에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을 기록했다. 이후 9월 넷째 주 0.03%, 다섯째 주 0.06%에 이어 10월 첫째 주 0.04%, 둘째 주 0.06%, 셋째 주 0.13%, 넷째 주 0.12%까지 6주 연속 상승했다.

울산의 아파트값 상승은 바닥권 인식과 함께 지역 내 실수요층에 외지인까지 가세해 점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울산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전국 평균(0.04%)을 웃돌고 있으며, 전국에서 대전 다음으로 가장 높다.

한국감정원은 “울산시 남구(0.19%)는 신정동 주택재개발구역과 삼산동 태화강역 개발사업지 인근 위주로, 북구(0.16%)는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신축 아파트 위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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