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희씨, 울산어머니 동화구연대회 ‘대상’
김다희씨, 울산어머니 동화구연대회 ‘대상’
  • 김보은
  • 승인 2019.10.3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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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가는 날’ 재밌고 감동적으로 구연… 김미경씨 ‘이사장상’
지난 29일 농협울산유통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제32회 울산어머니 동화구연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9일 농협울산유통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제32회 울산어머니 동화구연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울산어머니 동화구연대회에서 김다희씨의 ‘이사 가는 날’이 대상을 차지했다.

색동회 울산지부는 지난 29일 농협울산유통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제32회 울산어머니 동화구연대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50여명의 참가자와 150여명의 색동회 회원을 비롯한 관객이 참석했다.

김다희씨는 ‘이사 가는 날’을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구연해 대상인 울산시장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김미경씨의 ‘행복한 가게’가 색동회 이사장상을 수상했고 이 외에도 공공도서관협의회 울산지부장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을 시상했다.

대회와 함께 손유희 ‘바나나차차’, 어린이들을 위한 영양운동 뮤지컬 공연 ‘색깔마녀를 조심해’가 펼쳐져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색동회 울산지부 주미경 회장은 “동화가 가정의 행복은 물론이고 지역사회를 밝히는 마중물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색동회 울산지부는 1923년 색동회를 창립한 소파 방정환의 어린이 사랑, 나라 사랑의 뜻을 이어받아 어린이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바른말 고운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32년째 울산 어머니 동화구연대회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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