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종이 한지, 생활 속에 스미다
우리 종이 한지, 생활 속에 스미다
  • 김보은
  • 승인 2019.10.30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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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문화쉼터 몽돌, 내달 한지공예작가 이정현 소품전
이정현 작가의 한지공예 작품.
이정현 작가의 한지공예 작품.

 

한지가 생활 속으로 스며들었다.

매달 새로운 전시를 선보이는 울산 북구 문화쉼터 몽돌의 다음달 전시는 한지공예작가 이정현씨가 꾸민다.

‘한지, 생활 속에 스미다’를 주제로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전시를 진행한다.

전시장에는 한지를 이용한 전통공예작품인 찻상, 서랍장, 항아리 반짇고리, 색실함 등 진솔함과 예술성을 엿볼 수 있는 소품 30여점이 펼쳐진다.

작가의 한땀 한땀의 노력과 끈기가 담긴 작품들이다.

이정현 작가는 “수십번의 칼질을 해야 잘리는 종이 때문에 손에 물집이 잡히는 일이 잦다. 힘겨운 작업과정을 거친 작품인 만큼 많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작가는 지난 13년간 한지공예 분야에서 활동하며 동시에 10년째 강사로서 제자를 양성하고 있다.

한국문화공예예술대전 장려상, 대한민국전통미술대전 특선, 한서미술대전 입선 등을 받았고 한지공예 개인전, 참한지 회원전, 종이누리 회원전 등 다수의 전시에 참여했다.

현재 농소농협문화센터, 천곡문화센터, 중산초등학교에서 한지공예와 종이접기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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