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정원도시만들기 자문회의 개최
울산 중구, 정원도시만들기 자문회의 개최
  • 남소희
  • 승인 2019.10.28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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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산림자원 전문가 등 참석… 방향성·발전방안 논의
중구는 28일 청사 2층 소회의실에서 김정익 부구청장, 국장 등 간부 공무원들과 정원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원도시만들기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중구는 28일 청사 2층 소회의실에서 김정익 부구청장, 국장 등 간부 공무원들과 정원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원도시만들기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태화강 국가정원의 전체 면적 중 60% 이상을 가진 울산시 중구가 선도적인 정원도시로 변화하기 위해 전문가들로부터 자문 받기에 나섰다.

중구는 28일 청사 2층 소회의실에서 김정익 부구청장, 국장 등 간부 공무원들과 정원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원도시만들기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회의는 울산 태화강이 제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에 발맞춰 선도적인 정원도시를 조성하고, 중구의 정원문화 확산과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방향성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서울대 식물병원 이규화 외래임상의 △(전)서울어린이대공원 원장이자 서울연구원 초빙연구원인 이강오씨 △서울대 산림자원학과 박사이자 산림약용자원연구소장인 김만조씨 △부산대 조경학과 김동필 교수 등이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중구 지역의 현황, 국가정원 후속 대응방안 소개에 이어 타 지자체의 정원 정책 우수사례와 정원 선진국들의 조성 및 운영 사례 등에 대해 듣고 자유토론을 통해 이야기를 나눴다.

중구는 지난 7월 태화강 국가정원 선정 이후 정원도시만들기 대응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태화강 국가정원 구역에 포함돼 있지 않은 구삼호교에서 오산대교 구간과 태화루 지역을 추가로 포함하는 한편, 중구 내오산로에서 신기길을 태화강 국가정원 길로 조성할 계획이다.

중구는 이 같은 정원도시만들기 대응 계획을 울산시 정원진흥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한 상태로, 시와 협력해 추진하는 한편, 이날 자문회의를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정원문화 발전과 확산을 위한 다방면의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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