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첫날! “우리 잘 할 수 있지”
설레는 첫날! “우리 잘 할 수 있지”
  • 하주화 기자
  • 승인 2009.03.0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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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현초등, 신입·상급생 ‘사탕 나누기’ 행사 등 이색 입학식
▲ 2일 오전 울산시 남구 옥현초등학교에서 신입생과 상급생이 아름다운 정을 나누는 이색 입학식을 가졌다.
울산시 남구 옥현초등학교(교장 김영호)가 신입생과 상급생이 아름다운 정을 나누는 이색 입학식을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옥현초는 2일 오전 1학년 신입생 131명과 학부모,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열었다.

이날 입학식에서 신입생들은 이들을 마중 나온 6학년 학생들과 한사람씩 짝을 지어 입장했다.

6학년 학생들은 1학년 동생들에게 막대사탕을 나눠준 후 축하의 안아주기, 사랑의 업어주기 등 행사를 통해 신입생들이 처음 접하는 학교에 대해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왔다. 또 2학년 학생들은 ‘새싹들이다’를 합창하며 신입생들의 입학을 환영했다.

김영호 교장은 “친근하고 다정한 학교 분위기를 만들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추억의 입학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선후배가 형제처럼 사랑하며 지낼 수 있는 훈훈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하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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