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 중 돌연 물 위로 떠올라
남구도시관리공단 부검 의뢰
울산 고래생태체험관에서 이달 초 태어난 새끼 돌고래가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남구도시관리공단 부검 의뢰
28일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4일에 태어난 새끼돌고래가 이날 오후 3시께 폐사했다고 밝혔다.
생후 25일 된 수컷 새끼돌고래는 이날 어미와 함께 유영하던 중 몸이 살짝 기울어지는 모습을 보였다가 힘이 빠진 상태로 물 위로 떠 올랐다.
고래생태체험관 사육사가 즉시 응급조치를 시행했지만 폐사했다.
남구도시관리공단 관계자는 “폐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대학 동물병원에 새끼돌고래의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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