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개봉한 ‘도마 안중근’은 독립운동가인 안중근 의사가 1909년 중국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중국 뤼순감옥에서 수감 생활을 하다 1910년 3월 26일 사형이 집행되는 순간까지를 그린다.
최근 개봉한 영화 중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는 많지만 안중근 의사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제작된 영화를 찾기 힘들다고 울산박물관은 상영작 선정 이유를 밝혔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선착순 22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울산박물관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매달 문화가 있는 날 ‘한국 100년 역사! 영화 다시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달에는 조선의 마지막 옹주인 덕혜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덕혜옹주’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울산 소설가 권비영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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