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찾아가는 버스킹 의회’로 시민과 소통
울산시의회 '찾아가는 버스킹 의회’로 시민과 소통
  • 정재환
  • 승인 2019.10.2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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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왕생로에서 시민 100여명 애로사항 청취·길거리 공연도
26일 소통과 공감을 통한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위해 울산시 남구 왕생로에서 울산시의회 주관으로 올해 두 번째 찾아가는 버스킹 의회가 열리고 있다.
26일 소통과 공감을 통한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위해 울산시 남구 왕생로에서 울산시의회 주관으로 올해 두 번째 찾아가는 버스킹 의회가 열리고 있다.

 

소통과 공감을 통한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위해 울산광역시의회가 올해 두 번째로 찾아가는 버스킹을 마련했다.

시의회(의장 황세영)는 26일 오후 남구 왕생로(남구청 옆)에서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2차 찾아가는 버스킹 의회’를 개최했다.

시의회는 지난 6월 중구 성남동에서 찾아가는 버스킹 의회를 처음 열었다.

버스킹 의회는 버스킹 공연자가 길거리에서 음악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처럼 의회가 현장에서 의정활동을 홍보하고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의회와 시민들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이다.

이날 행사는 지역 청년들의 전자 바이올린 연주와 마술을 통한 버스킹 공연 과 함께 시민들로부터 수렴한 의견을 위주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됐으며 현장에 참여한 시민들의 즉석질문에 대해 의원들이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토크콘서트는 남구·울주군 지역구 의원들을 중심으로 패널가수가 함께 참여해 이야기 주제와 어울리는 노래를 부르며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시민들과 이야기를 풀어가는 등 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서 더욱 더 살기 좋은 울산을 만들겠다는 의미로 시민과 시의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과 화합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황세영 의장은 “시민들이 많이 계시는 장소라면 어디라도 찾아가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소중히 간직해 우리 시가 추진하는 정책과 사업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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