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에 지역예술가 설치작품 전시
울산대공원에 지역예술가 설치작품 전시
  • 김보은
  • 승인 2019.10.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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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미술협회, 내년 10월까지 동문일원서 ‘이유있는 형태전’
김진철作 이상의 날개.
김진철作 이상의 날개.

 

울산 예술인들의 작품을 울산대공원에서 1년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울산미술협회는 내년 10월까지 울산대공원 동문 일원에서 ‘제10회 생태공원 상설조각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이유있는 형태전’을 부제로 1년간 진행된다.

전시에는 김진철 협회 조각분과위원장 비롯한 김유석, 김창원, 서동현, 이인행, 정정호, 조무현, 차지만, 최일호, 허경준 등 10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오아시스’, ‘이상의 날개’, ‘소금꽃 피다’, ‘2019 제왕의 고뇌’, ‘2019 바람 불어 좋은 날’, ‘큰바람의 물고기’, ‘고백Song’, ‘독립운동은 못했어도…’ 등의 설치 작품을 선보였다.

철, 경주석, 고흥석, 꽃돌 등 각기 다른 재료를 사용하고 있어 작품마다 색다른 매력으로 울산대공원을 찾은 가을 나들이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작품 설치는 지난 21, 22일 이틀간 이뤄졌고 이어 23일 개막식을 갖고 전시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에는 출품 작가들이 참석해 직접 작품에 대해 설명했고 작품 활동에 대한 고충과 창작활동의 기쁨을 서로 공유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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