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청소년 오케스트라 내달 2일 정기연주회
울산 남구 청소년 오케스트라 내달 2일 정기연주회
  • 김보은
  • 승인 2019.10.27 2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
미래를 꿈꾸는 울산의 청소년들이 아름다운 연주를 선사한다.

울산 남구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다음달 2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4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오창록 지휘자가 이끄는 이날 공연의 1부는 강렬하면서도 신나는 연주의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로 시작한다. 이후 청소년 오케스트라 영재반의 화려한 무대가 이어진다. 차이콥스키의 ‘꽃의 왈츠’ 외 2곡을 들려준다.

졸업색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비발디의 ‘사계’를 통해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변화를 감성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2부는 웅장한 교향곡으로 꾸민다. 베토벤 교향곡 8번 1악장,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 2악장, 모차르트 교향곡 41번 3악장, 드보르작 교향곡 8번 4악장 등이 이어진다.

남구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발전과 건강하고 성숙한 청소년 문화 창달에 기여하기 위해 2007년에 창단됐다. 매년 2번의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남구청장 권한대행 이상찬 부구청장은 “음악은 사랑과 감동을 전하는 것은 물론 청소년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해준다”며 “남구의 문화예술 사절단으로서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지역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