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강남·북 교육지원청은 지역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동체의식을 향상시키는 스포츠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중앙중학교 등 지역내 6개 학교에서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열었다.

스포츠를 통해 지성·감성·인성을 겸비한 인재양성의 기틀을 마련하고 여학생들의 체육 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수족구를 비롯한 피구, 플라잉디스크, 배구, 풋살, 창작·방송댄스 등 6종목 8개 부문에 총 400여명이 참가했다.

강북교육지원청도 같은 날 울산여중 등 3개 학교에서 5개 종목 9개 부문에서 45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열였다.

울산여중에서는 수족구를, 화봉중학교에서는 피구, 연암중학교에서는 창작 및 방송댄스와 플라잉디스크 경연을 했다.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여학생들의 건강과 체력 증진은 물론 협력을 바탕으로 한 바른 인성 함양과 활력이 넘치는 학교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강남·북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쟁보다는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공동체의식을 향상시키는 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