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사랑의열매 이웃사랑 유공자 시상식
울산 사랑의열매 이웃사랑 유공자 시상식
  • 남소희
  • 승인 2019.10.24 2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보 임채일 대표이사 회장상 ‘수상’
24일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 울산 사랑의열매 이웃사랑 유공자 시상식'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황세영 시의장, 한시준 울산사회복지 공동모금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중앙)을 수상한 본보 임채일 사장을 비롯한 이웃사랑 개인 및 단체 수상자,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지원 수습기자
24일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 울산 사랑의열매 이웃사랑 유공자 시상식'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황세영 시의장, 한시준 울산사회복지 공동모금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중앙)을 수상한 본보 임채일 사장을 비롯한 이웃사랑 개인 및 단체 수상자,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지원 수습기자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올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베푼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는 행사를 마련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시준)는 24일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황세영 시의회 의장,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등 1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 울산 사랑의열매 이웃사랑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19년 연중 모금 활동 참여 기여자를 발굴·포상하고 이웃사랑 실천 유도로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 3건 △울산시장상 13건 △울산시의장상 5건 △울산시교육감상 4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중앙) 4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 15건 등 총 44곳의 개인과 단체가 오랜 기간 동안 울산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임채일 본보 대표이사가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중앙)을 수상하기도 했다.

본보 임채일 대표이사는 “사람은 받은 것으로 생계를 꾸리고, 주는 것으로 인생을 꾸린다는 말이 있다. 개인 기부가 늘면서 나눔문화 의식이 높아지는 것은 기쁘고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주변을 돌아보고 물질적 기부뿐만 아니라 정신적 기부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회 분위기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울산지방변호사회는 1998년부터 울산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해 21년간 무료법률상담실 운영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이어왔으며, 지난해에는 나눔리더스클럽 2호로 가입해 울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받은 김남호, 박아영 부부는 착한 일터로 매달 급여 기부뿐만 아니라 지난해 연말 500만원의 고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해 나눔 부부로 미담이 되고 있다.

한시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오늘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을 헤아리고 나눔과 희망을 함께해준 기부자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사랑의 열매는 기부자들의 소중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공정·투명하게 잘 전달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소희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