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나눔학교를 가다]울산, 꿈과 끼 꽃피우는 ‘강남초’
[서로나눔학교를 가다]울산, 꿈과 끼 꽃피우는 ‘강남초’
  • 강은정
  • 승인 2019.10.2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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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공동체 ‘강남누리’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독서·문화예술교육으로 창의적 사고 역량 강화모든 교육주체가 함께 학생들의 꿈 성장 지원
강남초등학교 학부모 공동체 ‘강남누리’가 평생교육으로 익힌 캘리그라피 실력으로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글귀를 전달하는 모습.
강남초등학교 학부모 공동체 ‘강남누리’가 평생교육으로 익힌 캘리그라피 실력으로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글귀를 전달하는 모습.

 

강남초등학교는 두근두근 가슴뛰는 강남초를 만들기 위해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학교를 이끌어가고 있다.

강남초는 교육과정을 재구성해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젝트 수업을 위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자치회를 운영하면서 학교의 주체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평생교육과 서로나눔 네트워크 활동으로 쌓은 역량을 아이들 활동에 접목시켜 풍성한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강남초의 자랑거리는 학부모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이다.

학부모 공동체 ‘강남누리’는 학교 본관 3층 누리실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드게임과 활동자료들도 가득한 꾀누리실은 학생들이 방과후에 언제나 찾아갈 수 있는 자유 놀이 공간으로 꾸며졌다.

꿈누리실은 전신거울과 오디오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마음껏 춤추고 신체적인 표현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누리실을 방문하는 학생들은 강남누리 활동을 하는 학부모들의 보살핌을 받는다.

강남누리 학부모들의 활동은 평생교육으로 이어져 자기 성장의 기회도 갖고있다.

학부모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지고 있는 평생교육 POP강좌의 경우 초급, 중급강좌를 수강한 후 학생 동아리활동이나 강남누리 이벤트를 운영한다.

결국 재능기부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고 있는 셈이다.

학생들은 꿈과 끼를 꽃피우는 자신만만한 어린이로 성장하고 있다.

자기주도적으로 앎을 깨우쳐가는 지성인으로 자라기 위해 배움이 있는 하브루타, 깊이를 더하는 독서교육 등을 한다.

창의적인 어린이로 커가기 위해 창의적 사고 역량을 키우고 의사소통을 중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교에서는 창의형 융합인재교육, 발명과 영재교육, 진로교육 등을 실시한다.

이밖에 체험 안전교육으로 안전을 배우고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소통하며 함께 공동체를 형성하는 법을 배운다.

학교생활이 즐거울 수 있도록 체험 중심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해 행복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구성원 전체가 돕고있다.

강남초 김영태 교장은 “학생들은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는 사람이 되고, 교사는 학생들의 꿈이 바르게 영글어 가도록 사랑과 정성을 다해 가르치며 학부모들은 학교를 신뢰하고 교육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모든 교육주체들이 함께해 학생들의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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