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원 SK광장에서 열리는 평생학습 박람회는 규모부터 대단하다. 울산시교육청과 5개 구·군, 평생교육기관, 학습동아리 등 80개 기관·단체가 광장 곳곳을 가득 메울 참이다. 개막식은 26일 오후 2시 SK광장 무대에서 개막공연, 유공자 표창, 평생학습도시 퍼포먼스로 펼쳐진다. 체험홍보 부스만도 62개 기관이 참여하는 가운데 평생학습동아리 콘서트, 이주여성 한글백일장, 장애인 평생교육작품 전시, 평생학습 기부 벼룩시장도 선보인다.
외국인 체육대회도 구경거리로는 그저 그만일 것 같다. 이번이 처음인 ‘다문화여성 축구 경기’도 볼만하고 외국의 추수감사제 격인 ‘핼러윈 축제’ 체험부스나 어린이들이 어울리는 명랑운동회도 영양가 있는 눈요깃거리가 될 것이다. 울산평생교육진흥원과 울산국제볼런티어센터가 주관하는 두 행사에 굳이 짬을 내 참석할 것을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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