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스마트 산업도시 전환 토론회’ 성료
‘울산 스마트 산업도시 전환 토론회’ 성료
  • 이상길
  • 승인 2019.10.23 2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조업 기반 스마트화… 도전과제·필요 역량·정책방향 등 논의
제조업 도시인 울산을 스마트 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UNIST 4차산업혁신연구소는 23일 오전 울산 롯데호텔 샤롯데룸에서 ‘울산 스마트 산업도시 전환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제조업 기반의 전통 산업도시인 울산을 특화된 스마트 산업도시로 전환하기 위해 전략을 세우는 자리다.

특히 일반적인 스마트 도시의 개념을 뛰어넘어 생산과 생활이 연결된 스마트 산업도시를 만들기 위한 과제도출이 목표다.

이날 토론회에는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테크노파크, 울산경제진흥원, 울산발전연구원, UNIST, 울산대학교 등에서 스마트 도시와 제조혁신 관련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해 집중적인 토론을 펼쳤다.

토론회는 스마트 산업도시 전환을 위한 도전과제, 필요한 역량, 정부의 정책방향 등 총 3가지 섹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김동섭 UNIST 4차산업혁신연구소장은 “소비와 생활서비스에 중점을 둔 일반 스마트 도시와 달리 전통 산업도시의 스마트화는 생산 중심의 디지털 전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제조업에 특화돼 있는 인프라와 새로운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울산을 미래 지향적 산업도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의 스마트 도시 전환 노력은 국제적으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다보스포럼으로 잘 알려진 세계경제포럼의 첨단제조 위원회와 도시재생위원회가 동시에 관심을 갖고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길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