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
  • 정인준
  • 승인 2019.10.2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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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산업대학원-한화종합화학, 석화공단 사고 줄이기 캠페인 실시
23일 한화종합화학 정문에서 울산대 산업대학원과 시민단체 소속 인사들이 정기보수 기간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23일 한화종합화학 정문에서 울산대 산업대학원과 시민단체 소속 인사들이 정기보수 기간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원장 박주철 산업경영공학부 교수)이 석유화학공단 ‘아차! 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울산석유화학공단은 정기보수기간을 맞고 있는데, 이 기간 무사고를 달성하고 지속적인 안전문화를 정착 시키자는 목적이다.

울산대 산업대학원 ‘안전문화 확산 연구회’는 23일 오전 6시 30분께 한화종합화학 정문에서 안전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안전캠페인은 연구회 소속 10여명의 회원과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 회원, 한화종합화학 직원 등 총 2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정기보수를 위해 투입 되는 근로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홍보물과 기념품을 전달하며, 안전작업을 당부했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음주측정도 실시했다. 전날 과음의 여파는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안전캠페인을 주관한 박종훈 울산대 산업대학원 초빙교수는 “30여년간 기업체 현장경험이 풍부한 NCN(울산전문경력인사지원센터) 위원과 연계된 네트워크를 활용해 각 업체에서 원하는 맞춤형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며 “안전보건 투자가 어려운 협력업체에 대한 위험성평가 지원, 안전 관련 전문지식 및 현장경험을 전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종합화학 오성훈 공장장은 “대부분의 사고가 ‘아차’하는 사이에 그것도 아주 가까운 곳에서 일어남을 항상 숙지하고,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인식해 정기보수기간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만반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캠페인은 지난 22일 카로로에 이은 두번째 활동이다. 울산대 산업대학원은 안전보건공단에서 주관하는 ‘2019년 안전문화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캠페인과 세미나 개최, 현장 위험성 평가 지원 등 활동을 다음달까지 진행한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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