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문화가 있는 날 움프극장 ‘더트백’ 상영
울산 문화가 있는 날 움프극장 ‘더트백’ 상영
  • 김보은
  • 승인 2019.10.2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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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세계산악영화제, 30일 오후 7시 40분 알프스시네마
영화 ‘더트백: 프레드 베키의 전설’ 스틸컷.
영화 ‘더트백: 프레드 베키의 전설’ 스틸컷.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10월 문화가 있는 날 움프극장’으로 지난해 알피니즘 작품상 수상작인 ‘더트백: 프레드 베키의 전설’을 상영한다.

‘더트백: 프레드 베키의 전설’은 데이브 오리스케 감독이 10년간 중국, 북미, 태평양 연안 등지에서 프레드 베키를 촬영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더트백’은 등반에만 전념하기 위해 모든 사회적 규범은 물론 직업까지 포기하고 유목민적 삶을 사는 사람을 뜻한다. 영화의 주인공인 프레드 베키는 2017년 94세의 나이로 별세할 때까지 가족, 친구, 직업도 없이 오직 등반만을 위한 삶을 살다간 미국 등반계의 이단아이자 전설로 ‘더트백’ 그 자체로 불리는 인물이다.

영화 속에는 속세의 규범과 시스템을 거부하고 등반의 정도만을 고집했던 그의 삶과 순수한 열정이 그대로 녹아있다. 상영은 오는 30일 오후 7시 40분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알프스시네마에서 무료로 이뤄진다.

좌석 예매는 알프스시네마 홈페이지(ticket.ulju.ulsan.kr)에서 할 수 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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