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패밀리가 떴다”
봉사활동 “패밀리가 떴다”
  • 최재필 기자
  • 승인 2009.03.0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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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울산공장 가족봉사단 태연학교 학생들과 농구경기 관람
▲ 현대차 울산공장의 가족봉사단 56명은 지난달 26일, 봄방학을 맞이한 태연학교 장애인 25명과 함께 동천체육관에서 농구경기를 관람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현대차 울산공장의 사회공헌활동에 직원은 물론 가족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1일 현대차 울산공장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이 회사의 가족봉사단 56명은 봄방학을 맞이한 태연학교 장애인 25명과 함께 동천체육관에서 농구경기를 관람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28일에는 32명의 봉사단원들이 노인복지센터인 엘림주간보호센터와 성심주간보호센터를 찾아 병실 청소, 식사 배급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대차 울산공장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가족봉사단은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고 직원 자녀들에게 봉사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참여 만족도를 높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총 1천346여명의 가족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으며 올해도 가족들의 지원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달 26일 봉사활동에 참여한 안은영(45·복지후생팀 윤병길 과장 사우부인)씨는 “가족이 함께한 이번 봉사활동이 아이들에게는 나눔의 의미를 느끼게 한 참교육이 된 것 같아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 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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