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야음동에 공립 특수학교 설립
울산 남구 야음동에 공립 특수학교 설립
  • 강은정
  • 승인 2019.10.22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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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중·고·전공과 28학급 학생 180여명 규모… 2023년 개교
울산시교육청은 공립 특수학교를 남구 야음동에 짓는다고 22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울산의 제3공립 특수학교 신설 안건이 ‘적정’ 평가를 받아 통과됐다.

시교육청은 남구 야음동 일원에 유·초·중·고·전공과 등 28학급, 학생 정원 180여명 규모의 특수학교를 조성해 2023년 개교한다는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최소 383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데, 최근 중투위 통과로 상당 부분을 교육부에서 지원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울산에는 2곳의 공립 특수학교가 중구와 울주군에 각각 있다. 사립 2곳도 모두 북구에 있는 등 특수학교의 지역적 배치 불균형으로 원거리 통학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편이 컸다.

또 최근 5년간 특수교육 수요가 꾸준히 늘어 현재 2곳의 공립 특수학교는 설립 규모보다 각각 11학급과 6학급을 초과해 운영하는 실정이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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