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산업별 취업자 ‘車·트레일러 제조업’최다
울산 산업별 취업자 ‘車·트레일러 제조업’최다
  • 김지은
  • 승인 2019.10.22 2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직업별은 경영·회계 사무직 1위
울산지역 산업분류별 취업자는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이, 직업분류별 취업자는 ‘경영 및 회계 관련사무직’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보고서의 산업중분류별 취업자 규모를 보면, 울산은 전체 취업자 56만9천명 가운데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이 6만8천명으로 가장 많아 ‘자동차 도시’의 산업 특성을 그대로 반영했다.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에 이어 ‘음식점 및 주점업’(4만8천명),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3만9천명), ‘소매업: 자동차 제외’(3만8천명), ‘교육 서비스업’(3만5천명) 순으로 집계됐다.

산업중분류별 취업자 규모를 시·도별로 보면 서울·부산·인천·대전·경기는 ‘소매업: 자동차 제외’ 분야 근로자가 가장 많았다. 대전·광주는 ‘교육서비스업’, 세종은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 취업자가 많았다. 강원·충남·충북·전남·전북·경남·경북·제주는 ‘농업’ 취업자가 1위였다.

직업중분류별 취업자를 구분하면 울산지역은 ‘경영 및 회계 관련 사무직’이 9만5천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기계 제조 및 관련 기계조작직’(4만3천명), ‘매장 판매 및 상품 대여직’(3만8천명), ‘조리 및 음식 서비스직’(3만7천명), ‘운전 및 운송 관련직’(3만2천명)이 뒤를 이었다.

시·도별로는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세종·경기·충북·충남·경남은 ‘경영 및 회계 관련 사무직’이 가장 많았고, 강원·전북·전남·경북·제주는 ‘농·축산 숙련직’ 취업자가 많았다. 김지은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