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미래 조선산업 경쟁력 확보 ‘시동’
울산, 미래 조선산업 경쟁력 확보 ‘시동’
  • 김지은
  • 승인 2019.10.2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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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조선산업 전략적 발전 단계별 로드맵 수립 착수 보고회
생태계 구조 개혁, 스마트·친환경 선박산업 중심 재편
조선해양 첨단혁신 밸리·콘텐츠 특화도시 구축 등 추진
울산시가 장기간의 경기침체에 시달려온 조선업의 세계 최강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로드맵 수립에 나선다. 연구개발(R&D)부터 관광·서비스까지 분야별 발전계획을 수립하겠다는 것으로 특히 민관연이 합심해 추진하고 기존에 구축된 가용인프라까지 가세하면 실현가능성이 대단히 높다는 전망이다.

울산시는 21일 시청 본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박순철 혁신산업국장과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울산발전연구원, 현대중공업 등 15개 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조선산업 전략적 발전 단계별 이행안(로드맵) 수립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단계별 조선산업 발전 전략, 세부 분야별 추진 단계별 이행안(로드맵) 제시와 참여 관계기관 질의 및 답변 등으로 진행됐다.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기준 세계적 조선 산업의 불황이 일부 해소되는 추세로 예상되나 회복 시기의 세계 선박 수주 경쟁은 어느 때보다 더욱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미래 조선산업은 친환경·스마트·선박 중심으로 재편, 세계적 조선산업의 메카로서 확고부동한 지위 선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시는 울산조선해양산업 육성 발전을 위해 상생 가능한 전략적 정책 추진으로 조선해양산업 생태계 구조의 개혁과 첨단 스마트·친환경 선박산업을 동시 추진해 세계 최강 조선해양산업 리더로 부상한다는 계획이다.

‘미래 조선산업 전략적 발전 단계별 이행안(로드맵)’은 △조선해양 첨단혁신 밸리(Valley) 구축 △차세대 미래선박 연구개발 선도 △연구개발(R&D) 혁신 첨단 테스트 기반(인프라) 구축 △조선해양 콘텐츠 특화도시 구축 △조선해양 협력 국제(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전략이 짜여졌다.

시는 이를 위한 세부 전략과제로 ‘조선해양 첨단혁신 밸리(Valley) 구축’의 경우 미래선박기술선도를 위한 첨단혁신 Valley 조성 △경제자유구역지역을 통한 국내외 기관 및 기업유치 △전문인력 양성과정 개설을, ‘차세대 미래선박 연구개발 선도’를 위해서는 △친환경 전기추진 스마트선박 △친환경 수소선박 △스마트자율운항선박을 추진키로 했다.

또 ‘연구개발(R&D) 혁신 첨단 테스트 기반(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중대형선박 수소연료전지 실증센터 구축 △조선해양 통합 기자재 패키지 실증센터 구축 △스마트 팩토리 실증센터 구축을, ‘조선해양 콘텐츠 특화도시 구축’을 위해서는 △조선해양 기술 역사관 건립 △조선해양 산업안전 체험관 건립 △조선해양 콘텐츠 육성을 과제로 삼았다.

마지막으로 ‘조선해양 협력 국제(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서는 △미래선박기술 네트워크 구축 △에너지·자원 네트워크 구축 △환경·기술·표준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결국 R&D부터 인프라, 협력·네트워크 구축, 인력양성, 기업육성, 관광·서비스 연계 등 제반 분야에 걸쳐 로드맵이 짜여 질 것”이라며 “로드맵은 울산시의 조선산업 비전과 기 추진 사업에 정책·기술·시장의 메가 트렌드 등을 고려해 최종 추진 사업 선정 및 추진 로드맵이 작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무엇보다 이전과 다르게 현대중공업 등 지역 조선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들의 의지에 기존 인프라까지 가세할 경우 향후 확정될 추진 사업 및 로드맵의 실현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는 게 자체 분석 결과”라고 덧붙였다.

시는 내년 3월 용역을 완료한 후 관련 세부실행계획을 본격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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