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인, 교통체증으로 9년의 삶 낭비
필리핀인, 교통체증으로 9년의 삶 낭비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9.10.2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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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 전문가 “출퇴근에 하루 5~6시간·평생 최대 4만시간 소비” 지적
필리핀 도시 계획 전문가 펠리노 팔라 폭스(Felino Palafox)는 필리핀인들이 교통체증으로 인해 9년의 삶을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은 현지 언론이 보도한 필리핀 교통체증.
필리핀 도시 계획 전문가 펠리노 팔라 폭스(Felino Palafox)는 필리핀인들이 교통체증으로 인해 9년의 삶을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은 현지 언론이 보도한 필리핀 교통체증.

 

[필리핀]=필리핀 도시 계획 전문가 펠리노 팔라 폭스(Felino Palafox)는 필리핀인들이 교통체증으로 인해 9년의 삶을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팔라 폭스는 “필리핀 국민들이 출퇴근에 하루 5시간에서 6시간을 소비하는 상황에서 40여 년 동안 경제활동을 한다”며 “평생 2만8천~4만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년 발간된 세계보건기구(WHO)의 자료에 따르면 필리핀 남녀의 평균 수명은 69.3년이다.

보스턴 컨설팅 그룹은 2017년 마닐라의 교통혼잡 비용으로 인해 평균 1시간 이상의 교통 손실이 발생, 이는 동남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최악인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와 비슷하게 일본 국제협력기구는 2018년 연구에서 필리핀의 교통체증으로 잃게 되는 기회비용이 35억 페소(약 807억원)에 달하며 이 금액은 2030년까지 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팔라 폭스는 두테르테 현 정부의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추진 노력 중 “이 모든 권장 사항이 상황을 완화할 것이지만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할 것”이라며 “교통관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혼잡과 관련된 여러 가지 제안된 솔루션을 주장했다.

특히 낮의 인구가 밤의 11배인 마카티시 중심에 있는 상업지구가 저밀도 고가의 주택으로 둘러싸여 있다는 통계도 언급했다. 그는 상업지구의 밀도가 4배나 증가해 결과적으로 도시의 교통량을 더욱 악화시켰다고 덧붙였다.

마카티시의 경계 안에는 포브스 파크와 마갈네스 빌리지를 포함해 수많은 출입구가 있는 주거지역이 있다.

2015년 Lamudi Philippines 보고서에서 이 지역 주택의 평균 가격은 46억원이 넘어 필리핀에서 가장 비싼 주택가로 확인됐다.

인터뷰에서 팔라 폭스는 훨씬 이전에 달성해야 했던 4개의 프로젝트, 특히 1992년에 완료된 8개의 경전철 노선, 1971년에 제안된 지하철 시스템, 1945년에 제안된 Circumferential Road 6도 인용했다.

팔라 폭스에 따르면 오늘날 통근자들이 직면한 대중 교통위기는 43년 전 이미 예측됐지만, 과거 행정부의98도시 계획에서 혼란한 정국으로 여러 가지 계획들이 지연됐다.

팔라 폭스는 “수십 년 전에 제안된 모든 인프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작업은 공식적으로 두테르테 행정부에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적 혼란이 가중되고 정치의 연속성과 제도 기억력이 부족하다”며 “지난 몇 년 동안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이것이 우리가 현재 치명적인 교통체증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마닐라서울>







“도시보다 외곽지역 거주자들이 치매 덜 걸린다”

울릉공대학교 연구팀, NSW 거주 성인 26만명 데이터 분석



[호주]=호주에서 농촌이나 먼 외딴 지역에 거주하는 이들의 경우 알츠하이머 질병을 가질 확률이 더 적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울릉공대학교(University of Wollongong) 인구 건강 및 환경 데이터 전문가인 토마스 아스텔-버트(Thomas Astell-Burt)와 동 대학교 샤오키 펭(Xiaoqi Feng) 선임 연구원이 공동으로 NSW주에 거주하는 성인 26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지난 11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농촌 또는 도시에서 먼 외곽 지역에 거주하는 이들이 대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 비해 알츠하이머 발병률이 6%에서 19%까지 낮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시골 지역에 거주하는 이들이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높을 수 있다는 과거 일부 연구가 있지만, 우리가 분석한 이번 결과는 이와 전혀 상반된 이야기”라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대기오염이 오랜 기간, 인체 건강에 악영향을 축적한다는 최근의 대다수 과학 연구 결과와 같이 알츠하이머 발병의 한 요인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들은 “도시 계획은 거주자들의 신체활동 참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예를 들어 자동차 중심의 도시 확장은 호주의 여러 도시에서 사람들이 걷거나 움직이는 데 있어 큰 방해요소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호주 주요 도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남녀는 지방에 거주하는 동년배들에 비해 사회적 지원 및 인간관계 형성이 부족한 상황으로 “대기오염을 비롯해 사회적 관계 등 이런 모든 요인이 이번 연구 결과를 설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연구팀은, 의료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데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방 또는 먼 외딴 오지 지역 거주민의 경우 상대적으로 더 먼 거리의 의료시설을 이용해야 하며, 도시 거주자들에 비해 의료시설 선택의 폭도 적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는 결국 알츠하이머 진단이 늦어질 수 있다”며 “이 점도 이번 연구 결과에 영향을 주는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많은 녹지 공간이 있는 곳에 거주하는 이들이 그렇지 못한 이들에 비해 더 나은 인지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 스페인, 영국, 스코틀랜드의 성인들에 대한 조사에서도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코리안헤럴드>




 

싱가포르를 상징하는 센토사섬의 멀라이언 조각상이 24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싱가포르가 추진하는 남부해안지역 재개발 계획 과정에서 멀라이언 철거가 결정됐다.
싱가포르를 상징하는 센토사섬의 멀라이언 조각상이 24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싱가포르가 추진하는 남부해안지역 재개발 계획 과정에서 멀라이언 철거가 결정됐다.

 

싱가포르 센토사섬 ‘멀라이언 조각상’ 연말 철거

[싱가포르]= 싱가포르를 상징하는 센토사섬의 멀라이언(Merlion) 조각상이 24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센토사개발공사(SDC)는 최근 올 연말 멀라이언 상을 철거한다고 밝혔다. 멀라이언 상이 있는 멀라이언 공원은 이달 20일까지만 운영 이 기간까지 멀라이언의 영상 상영, 조명 쇼 등 특별한 볼거리들을 선보였다.

멀라이언은 사자 머리와 물고기 몸을 지닌 상상의 동물이자 싱가포르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서 싱가포르 전역에 그 조각상이 7개가 있다. 이 가운데 지난 1995년 세워진 37m 높이 센토사 멀라이언 상이 가장 크다.

센토사 멀라이언은 호주의 조각가 제임스 마틴이 설계했으며, 800만 싱가포르 달러를 들여 건축된 이래 특히 야간에 아름다운 조명으로 단장해 관광객들의 기념 촬영 필수코스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SDC 측은 “머라이언이 세워지면서 연간 400만~600만명에 불과했던 센토사섬 방문객이 1천900만명까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센토사섬 북쪽과 남쪽을 잇는 거리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건설 부지 중심에 위치한 멀라이언 조각상 철거가 결정됐다.

SDC는 올 연말부터 섬 북쪽에 있는 센토사리조트 월드 센토사(RWS)와 남부 해안을 연결하는 2층짜리 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에 돌입한다.

오는 2022년까지 축구장 5.5배 크기인 3만 ㎡ 규모로 2층짜리 거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싱가포르 정부가 추진해 온 남부해안지역 재개발 계획이기도 하다.

철거 소식을 접한 싱가포르인들은 대체로 아쉽고 애석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다만 니안 폴리텍대학 관광학 교수 마이클 차이엄은 “멀라이안 상이 개발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애석하다. 상실감도 있다”면서도 “이제는 다소 오래됐고 (명소로서) 수명도 다한 만큼, 이제는 사람들의 흥미를 끌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코리안프레스>


 

전국체전서 재일교포선수단 종합 준우승-   이달 4일부터 열전이 펼쳐진 제100회 전국체전·서울 대회가 지난 10일 모든 경기를 마친 뒤 폐막했다. 선수·임직원 130명으로 구성된 재일 교포 선수단(오공태선수 단장)은 금5, 은6, 동12 등 메달을 획득, 18개국의 동포들과 겨룬 재외 동포 부문에서 8연패를 놓치며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금메달 3개를 포함해 7개의 메달을 거머쥔 태권도 부문 참가 선수들. 사진제공=민단신문
전국체전서 재일교포선수단 종합 준우승- 이달 4일부터 열전이 펼쳐진 제100회 전국체전·서울 대회가 지난 10일 모든 경기를 마친 뒤 폐막했다. 선수·임직원 130명으로 구성된 재일 교포 선수단(오공태선수 단장)은 금5, 은6, 동12 등 메달을 획득, 18개국의 동포들과 겨룬 재외 동포 부문에서 8연패를 놓치며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금메달 3개를 포함해 7개의 메달을 거머쥔 태권도 부문 참가 선수들. 사진제공=민단신문

 



뉴질랜드 아동 비만율, OECD 국가 중 두번째로 높아

[뉴질랜드]=뉴질랜드 아동이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높은 아동비만율을 기록, 뉴질랜드 어린이 중 39%가 과체중 또는 비만으로 분류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의료 전문가는 이러한 결과가 미디어와 빈약한 교육, 빈곤,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을 수 있는 환경 등의 요인 탓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높은 비율로 가난과 비만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가공식품은 접근이 쉽고 편리할 뿐만 아니라 신선하고 영양이 풍부한 음식보다 저렴하다. 한 가정의 재정 규모는 가족의 식습관에 영향을 미친다.

오타고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아동비만은 저소득 지역에서 큰 문제로 남아있지만, 사회 경제적으로 높은 지역에서는 아동비만 문제가 상대적으로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웰링턴의 11~13세 사이의 어린이는 매일 27건의 정크푸드 광고에 노출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오클랜드의 2~14세 사이의 어린이 중 절반은 매일 권장량 이상의 야채를 섭취하지 않고 있다.

이에 뉴질랜드 보건부 해리어트 캐리 박사는 “임산부와 1~2세 유아의 영양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하고 아동 비만 억제를 위해 식품 라벨링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코리아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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