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울산 전통음식 문화한마당 오늘 해남사
제8회 울산 전통음식 문화한마당 오늘 해남사
  • 김보은
  • 승인 2019.10.2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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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 아래서 맛보는 전통 승원 음식
청자 빛 가을 하늘 아래 한국 전통 승원의 음식 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제8회 울산 전통음식 문화한마당이 2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대한불교조계종 해남사 경내에서 개최된다.

해남사는 1911년 창건해 올해로 108년을 맞이한 울산 불교를 대표하는 사찰이다.

행사는 원불 공양법회, 개막식, 체험·전시 행사로 구성된다.

체험 행사에선 전통차 시음, 전통떡 만들기, 솥뚜껑지짐이 체험, 청소년 화전 경연 등이, 전시 행사에선 전통산사 승원 음식, 약선 음식 등을 선보인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명천 스님에게 사찰음식을 배워볼 수 있다. 명천 스님은 불교복식과 불화, 공양 등 불교문화를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2016년 KBS ‘한국인의 밥상’에 출연해 산사 승원 음식을 알렸다.

해남사 주지 혜원 스님은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와 경상도 일원의 향토 음식을 통해 탁월한 승원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승원의 음식문화를 체험하는 귀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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