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약숫골도서관 권상연 수강생, 수필 ‘이소’로 흑구문학상 금상
울산 약숫골도서관 권상연 수강생, 수필 ‘이소’로 흑구문학상 금상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9.10.2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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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약숫골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 '문예창작, 생활수필' 수강생 권상연(51) 씨가 최근 제11회 흑구문학상에 수필 작품 '이소(離巢)'를 출품해 금상을 수상했다.
중구 약숫골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 '문예창작, 생활수필' 수강생 권상연(51) 씨가 최근 제11회 흑구문학상에 수필 작품 '이소(離巢)'를 출품해 금상을 수상했다.

 

울산시 중구 약숫골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 수강생이 수필대전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20일 중구에 따르면 약숫골도서관 ‘문예창작, 생활수필’ 수강생 권상연(51)씨가 최근 제11회 흑구문학상에 수필 작품 ‘이소(離巢)’를 출품해 금상을 수상했다.

흑구문학상은 수필 ‘보리’의 작가 수필가 흑구(黑鷗) 한세광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2009년 제정됐으며, 경북일보가 주관하는 수필대전이다.

권씨는 지난 4월부터 약숫골도서관에서 진행 중인 ‘문예창작, 생활수필’ 프로그램에 참여해 수필 쓰기와 작품 감상, 토론 등에 참여해오고 있다.

권상연씨가 이번에 제출한 수필 ‘이소(離巢)’는 어미 새가 새끼를 세상 밖으로 내보는 것으로 이소를 시킬 때 모든 부모가 아픔을 감수하고, 내 자식을 독립시키고서야 나를 떠나보냈던 어머니의 마음을 알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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