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중 직장예비군, 전국 최우수 부대
현중 직장예비군, 전국 최우수 부대
  • 최재필 기자
  • 승인 2009.03.0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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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방위태세 확립 등 호평 ‘국무총리 표창’
현대중공업의 직장예비군 연대(연대장 송행용)가 전국 최우수 예비군 부대로 선정됐다.

1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사내 직장예비군 연대는 합동참모본부가 전국의 예비군부대를 상대로 실시한 통합방위태세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 부대로 선정돼 지난달 27일 오후 울산시청 신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2009 통합방위 지방 회의’에서 국무총리 부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이 회사 직장예비군 연대는 직장방위태세 확립 및 예비군 자원관리, 교육훈련 실시, 부대 운영 등의 항목에서 전국 예비군 부대 중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효율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 창설 초기부터 지역 군부대 및 예비군 동대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갖춰 왔고 외곽경계망 정비, 제한·통제구역과 같은 시설보호구역을 설정하는 등 철저한 보안 관리 체계를 구축해 왔다. 또 상급부대의 방침과 회사의 특성에 부합하는 과제를 선정해 적절한 훈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연간 훈련 계획을 수립해 실시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직장예비군 부대는 지난 1972년 직장 예비군 중대로 창설돼 73년 대대, 75년 연대급 규모로 승격된 후 한국형 구축함 개발계획인 KDX사업 및 잠수함 건조 등 방위산업체로써 세계 최고의 기술과 생산력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의 직장 방호 임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 예비군 연대는 지난해 울산광역시장 표창, 2005년에는 국방부장관 표창 등 지금까지 수차례 우수 부대로 선정돼 각종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 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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