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맹우 의원 “차질없이 옥동 군부대 이전해야”
박맹우 의원 “차질없이 옥동 군부대 이전해야”
  • 정재환
  • 승인 2019.10.1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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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실무자 대면보고 받아
박맹우 의원은 16일 국회의원회관에게 국방부 관계자들에게 옥동 군부대의 차질없는 이전을 주문했다.
박맹우 의원은 16일 국회의원회관에게 국방부 관계자들에게 옥동 군부대의 차질없는 이전을 주문했다.

 

박맹우(자유한국당·울산 남구을) 국회의원이 차질없는 옥동 군부대 이전을 국방부에 주문했다.

박 의원은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을 비롯한 실무자들로부터 울산 옥동군부대 이전 관련 현황 및 계획을 보고 받고, 차질없는 추진과 공공성 등을 고려한 부지 활용을 당부했다.

아울러 진행과정에서 부처간 협조가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현재 남구 옥동에 위치한 53사단 127연대 본부 및 직할중대는 도심지 내에 위치해 지역주민 등이 지속적으로 부대 이전을 요구해 오던 곳이다.

군 재배치 계획에 따르면 2021년 이전을 시작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으며, 이전할 부지는 현재 군에서 검토 중이다.

군부대 이전 추진을 위해 지난 2017년 울산시와 국방부가 군·관협의체를 구성, 군부대 현장 토의 및 부대 이전방식 등을 논의해 왔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울산시에서 ‘옥동 군부대 부지개발 기본구상 및 사업시행전략 수립용역’을 발주했고, 해당 용역을 통해 내년까지 부대 이전방식과 부지 활용계획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전할 부지와 관련해서는 군이 차질없이 임무수행 가능한 부지에 대해 군이 검토 중인데, 이 과정에서 국토교통부 등 관련부처와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부대 이전후 부지 활용계획에 대해서는 울산시가 현재 진행중인 용역결과를 토대로 국방부와 울산시가 협의해서 결정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를 받은 박 의원은 “옥동 군부대 이전사업은 우리 시민들의 오래된 숙원사업이다. 부대이전 과정에서 관련 부처 협조가 필요한 사안들은 적극 지원할테니 차질없이 추진해 달라”고 하면서, “부대 이전후 부지활용 또한 공공성과 수익성 등을 고려해 울산시와 잘 협의해서 결정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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