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슬도 밤바다 ‘낭만포차’로 놀러오세요
울산 슬도 밤바다 ‘낭만포차’로 놀러오세요
  • 김원경
  • 승인 2019.10.1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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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투어 콘텐츠 활성화 사업
11월 10일까지 매주 금·토·일
주민들이 직접 해산물 메뉴 판매
울산시 동구는 1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4주간 매주 금, 토, 일에 슬도 주차장에서 낭만포차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슬도 낭만포차는 한국관광공사 주최 ‘2019 지자체 관광경쟁력 후속실행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낭만동행 슬도바다길 투어 콘텐츠 활성화 사업’의 주요 콘텐츠이다.

‘낭만포차’는 주민들이 참여해 해산물 위주 구성으로 지역성이 드러나는 문어숙회, 고동무침 등을 주 메뉴로 운영한다.

낭만동행 홈페이지(www.seuldo. com)를 통해 직접 공모한 참가자들은 8개의 포장마차에서 치즈폭탄 토스트, 닭꼬치, 막창볶음, 홍합탕 등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금요일은 오후 5시~11시, 토·일요일에는 오전 11시~오후 11시까지며, 날씨가 좋지 않거나 재료가 소진될 경우에는 운영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

동구는 이 기간에 슬도를 찾는 방문객을 위해 벤치테이블과 분위기를 더해 줄 조명을 설치하고 운영기간 동안 낭만동행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홈페이지) 이벤트를 마련해 낭만포차 할인권 및 기념품을 준비해 소소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기간 내 한국관광공사 SNS기자단 ‘트래블리더’ 팸투어를 실시해 국내외 온라인채널에 슬도를 홍보해 갈 계획이다.

동구는 슬도를 관광지로서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을 병행하는 한편, 슬도 지역 주민과 방어동 자치단체로 구성된 협의체가 주민역량 강화사업 일환으로 낭만포차 안내 및 환경정화, 주차정리 등의 활동을 펼쳐 주민과 함께 슬도 지킴이로서 역할을 해낼 예정이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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