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내년에도 지역 청년 일자리 지원
울산 중구, 내년에도 지역 청년 일자리 지원
  • 남소희
  • 승인 2019.10.1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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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공모 3개 사업 3억8천만원 확보… 36명에 일자리 제공
‘일자리를 주는 도시’를 구정방침으로 세우고 일자리창출에 매진 중인 울산시 중구가 내년에도 지역의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 제공을 이어간다.

중구는 지난달 9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공모 신청해 3개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구청은 내년 1월부터 연말까지 3억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3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전체 36명의 지역 청년에게 일자리를 새롭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유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청년 유입을 지원해 활력을 제고하는 한편, 청년이 지역 사회의 주체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청년에게 적합한 지역일자리를 발굴·제공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중구가 신청해 선정된 사업은 지역정착지원형인 ‘강소기업 전문요원 인턴지원 사업’과 ‘(예비)사회적기업 인턴 지원사업’,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의 ‘청년 CEO JOB GO(잡고)’사업 등 3개다.

‘강소기업 전문요원 인턴지원 사업’은 지역 내 강소기업의 전문인력을 청년구직자와 연계해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일자리도 창출하는 것으로 국비와 시비, 구비, 기업부담 등 전체 1억4천600만원으로 추진된다. 만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 10명에게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등과 연계된 강소기업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연간 또는 6개월간 인건비와 교육비, 교통비 등을 지원한다.

중구가 지난해 신청에 선정돼 올해 9월 처음 추진했으며, 현재 7명의 울산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전공을 살려 전문기술과 업무를 배우고 있다.

이밖에도 중구는 ‘(예비)사회적기업 인턴 지원’은 ‘청년 CEO JOB GO(잡고)’사업을 통해 총 36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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