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사중재원, 울산연락사무소 출범
대한상사중재원, 울산연락사무소 출범
  • 정인준
  • 승인 2019.10.1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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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업들 무역분쟁 해결 지원… 신속한 중재상담 서비스 제공
대한상사중재원 울산연락사무소가 문을 열었다. 지역기업이 무역분쟁과 관련된 애로사항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16일 대한상사중재원은 울산경제흥원 4층에 울산연락사무소를 개설했다. 지난 8월 27일 울산경제진흥원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대한상사중재원(이하 중재원)은 19 66년 대한상공회의소 부설 국제상사중재위원회로 발족해, 1970년 법인으로 분리·독립했다.

지난해 기준 1만건의 분쟁상담 중 중재 및 알선을 통해 1천354건을 해결했다.

울산에 중재원 연락사무소가 개소됨으로써, 지역기업들의 무역분쟁 해결에 큰 도움이될 전망이다.

그동안 지역기업들은 울산에 전문적인 분쟁처리 기관이 없어 중재원이 소재한 서울이나 부산까지 가서 중재를 받아야 했기 때문에 시간적·경제적 어려움이 많았다.

울산 중재원연락사무소는 매주 수요일마다 중재원 부산지부 소속 전문상담 인력 1명이 파견돼 지역 중소기업에게 신속하고 효과적인 중재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울산경제진흥원 관계자에 따르면 “중재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울산 중소기업이 분쟁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도록 중재, 알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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