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권명호 전 동구청장, 내년 총선 출마 선언
울산 권명호 전 동구청장, 내년 총선 출마 선언
  • 정재환
  • 승인 2019.10.15 2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 잘 사는 행복 동구 만들 것”
권명호 전 동구청장은 1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자유한국당 동구 후보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권명호 전 동구청장은 1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자유한국당 동구 후보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권명호 전 울산 동구청장이 “모두가 함께 잘사는 행복 동구를 만들겠다”며 내년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권 전 구청장은 1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모든 것을 바쳐 나라와 지역을 위해 일하고자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권 전 구청장은 “저는 울산 동구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동구와 함께하면서 제4대 동구의회 의장, 제5대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부의장, 민선 7대 동구청장으로서 울산시와 동구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청장 재직 시절에는 어린이 테마파크와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유치했고 퇴직자 지원센터, 보훈회관, 방어진 노인복지관, 소리체험관, 전통시장 아케이드 건립과 지역별 공영주차장 조성 등 교육·복지·문화·관광·경제·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이어 “하지만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주민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아픔도 겪었다”며 “그후 제 자신을 돌아보며 저의 부족함에 대한 반성과 성찰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경제, 외교, 국방, 안보 등 어느 한 분야도 제대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고, 진영과 이념간 대립으로 국론이 분열돼 총체적 위기를 겪고 있다”며 “분열이 아닌 통합의 정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권 전 구청장은 “대한민국이 다시 일어나야 한다”며 “산업수도 울산과 동구도 이전의 활기를 되찾아야 한다”고 했다.

권 전 구청장은 “구의원, 시의원, 구청장으로서 의정활동과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원칙과 상식이 통하고 공정과 정의가 살아있는 국가와 지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차별받지 않는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를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정재환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