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방어진항 남방파제 경관개선사업 준공
울산 동구 방어진항 남방파제 경관개선사업 준공
  • 김원경
  • 승인 2019.10.1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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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아름다운 항구로 변신
동구는 15일 정천석 동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어진항 남방파제 경관개선사업관련 추진상황 점검 및 의견을 수렴하고자 현장보고회를 가졌다.
동구는 15일 정천석 동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어진항 남방파제 경관개선사업관련 추진상황 점검 및 의견을 수렴하고자 현장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8월부터 추진한 울산시 동구의 방어진항 남방파제 경관개선사업이 완료됐다.

동구는 15일 방어진항 남방파제 경관개선사업을 준공하고 정천석 동구청장과 구의원,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야간현장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어진항 어항이용 고도화 사업의 하나로 증축된 방어진항 남방파제를 주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특별조정교부금 2억 2천만원이 투입됐다.

동구는 경관개선사업을 통해 거대한 콘크리트 옹벽으로 만들어져 위압감과 폐쇄감을 줬던 남방파제에 개방감이 느껴지는 색채 디자인과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낮과 밤이 아름다운 방어진항으로 탈바꿈 시켰다.

주간에는 남방파제 상부 420m에 차선 도색으로 사용되는 분홍색, 노란색, 백색, 파란색을 기본 배색으로 내벽, 측면, 상부, 진입계단부에 색채 변화와 기하학 패턴을 적용해 생동감을 줬다.

야간에는 남방파제 내벽에 높이 3m, 114m 구간에 설치된 LED 미디어월에서 25분간 환영 문구와 다양한 색채조명이 연출된다. 또 상부 바닥에는 방어진항 상징 문양을 비추는 고보조명과 투광조명으로 테트라포트에 이색 공간이 연출된다. 운영시간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이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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