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오후 7시 울산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2019 울산시민 문화예술 아카데미 다섯번째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김대희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사이언스월든센터 연구교수가 강사로 초빙됐다.

사이언스월든(Science Walden)은 과학기술에 인문예술을 접목해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세대 간 갈등, 소득불균형 등의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5년 UNIST 도시환경공학부를 기반으로 출범했다. 이후 다양한 영역 간의 긴밀한 융합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대희 연구교수는 세계적 권위의 학회인 미국 미생물학회(ASM)에서 친환경 대체 연료 연구성과로 주목을 받은 미생물학 박사로 네덜란드 헤이그 왕립음악원에서는 소놀로지 코스를 수료했다.

현재 과학예술가로 다른 영역의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앙상블 프로젝트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강좌에서 김 교수는 예술에 기술을 활용하는 다양한 분야를 소개하고 예술과 과학의 융합방법론에 대해 여러 가지 이슈의 사례와 작품을 활용해 설명한다.

울산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나 선착순 80명으로 제한된다. 김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