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곡박물관, 울산 대외교류 관련 유적 답사
울산 대곡박물관, 울산 대외교류 관련 유적 답사
  • 김보은
  • 승인 2019.10.1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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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반구동·방어진·장생포 유적지 방문… 21일까지 참가자 모집
하루동안 울산의 대외교류사와 얽힌 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울산 대곡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30일 ‘대외교류를 통해 본 울산’이라는 주제로 제43회 태화강 유역 역사문화 알기 답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답사는 지난 8월 열린 대곡박물관 개관 10주년 학술회의 ‘대외교류를 통해 본 울산’에서 다뤄진 울산의 대외교류 관련 유적을 시민이 직접 찾아가 살펴보며 한반도 대외교류사에서 울산이 차지하는 위상을 느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오후 1시 울산박물관을 출발해 고대 항구 유적인 반구동 유적, 조선시대 3포 개항지인 염포 비석, 근대 울산의 혼종적 문화를 보여주는 방어진과 울기등대, 장생포, 귀신고래 회유해면 등을 다녀온다.

답사에는 약 5시간이 소요된다.

참가 신청은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대곡박물관 홈페이지(dgmuseum.ulsan.go.kr)에서 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성인 4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는 행사 당일 오후 12시 50분까지 울산박물관으로 모이면 된다.

울산의 대외교류를 주제로 한 답사는 다음달에도 한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울산 대곡박물관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유적 답사를 하면서 한반도 대외교류의 거점인 울산의 역사를 생생하게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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