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5일 오후 시청 의사당 시민홀에서 시와 교육청, 공공기관 임직원, 시민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울산청렴정책포럼 행사를 개최했다.

울산정책포럼은 민관협력형 부패방지 협의체인 울산청렴사회민관협의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울산의 청렴 일등도시 도약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1부 주제발표에 이어 2부 토론과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주제발표에선 울산대 이종서 역사문화학과 교수가 ‘울산의 전통 청렴 인물·사상·유적 발굴 및 활용 방안’에 대한 발표를 통해 학성이씨 이하연(1677~1742)의 가계를 소개했다. 이어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양세영 운영위원장이 청렴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한 정책과제 및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총괄과 조유지 사무관이 ‘이해충돌방지법 및 공공재정환수법 제정 취지 및 주요 내용’도 설명했다.

2부에서는 울산대 이종서 역사문화학과 교수와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양세영 운영위원장 등 주제발표자 2명을 포함해 5명의 토론자가 청렴 도시 도약을 위한 ‘돌아보렴! 내다보렴!’이란 주제로 토론도 가졌다. 이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