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전, 울산 김민수 양궁 2관왕 달성
장애인체전, 울산 김민수 양궁 2관왕 달성
  • 강은정
  • 승인 2019.10.1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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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까지 5일간의 열전 개회울산 대회 첫날 육상 등 무더기 메달금 18·은 10·동 36개 기록 중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이용태 사무처장(왼쪽 뒷줄), 양궁 2관광 김민수 선수(왼쪽 앞줄 첫 번째) 및 양궁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했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이용태 사무처장(왼쪽 뒷줄), 양궁 2관광 김민수 선수(왼쪽 앞줄 첫 번째) 및 양궁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했다.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5일 개회식을 기점으로 5일간의 열전의 레이스를 시작했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이날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성대한 개막식과 함께 ‘맞잡은 손 하나로! 열린 마음 미래로!’라는 표어를 내걸고 오는 19일까지 서울시일원에서 진행된다.

경기는 선수부 27종목, 동호인부 18종목으로 나눠져 운영된다.

절단 및 기타장애, 시각장애, 지적장애, 청각장애, 뇌성마비장애 선수 등 선수단 8천978명(선수 6천25명, 임원 및 관계자 2천953명)이 17개 시도에서 참가했다.

울산은 올해 신설된 카누, 슐런, 쇼다운을 포함해 24개 종목 583명(선수 343명, 임원·감독·코치·보호자 240명)이 참가해 종합 순위 12위를 목표로 항해를 시작했다.

대회 첫날 양궁, 육상, 역도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5개 등 무더기 메달을 획득했다.

△ 육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배유동 선수(장애인육상실업팀)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했다.
△ 육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배유동 선수(장애인육상실업팀)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했다.

 

양궁 김민수(국일인토트)는 남자 리커브 개인전 지체부 랭킹라운드 1에서 320점으로 1위에 올랐고, 이어 열린 랭킹라운드 2에서 306점을 기록하며 합계 626점으로 종합 1위에 올라 2관왕을 달성했다.

육상에서는 울산시 간판스타 배유동(장애인육상실업팀)이 남자 포환던지기 시각부에서 10.45m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영에서는 임장휘(장애인수영연맹)가 남자 자유형 200m 청각부에서 1분59초31의 기록으로 수영 첫 금메달을 따냈다.

역도에서는 김지희(무경설비)가 여자 지적장애 -50kg급 스쿼트에서 93kg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울산시선수단은 사전경기를 포함해 이날 현재 금메달 18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8개 총 3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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