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치매센터가 14일 치매환자와 보호자, 전문봉사자 37명을 대상으로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 ‘안심 똑똑(talk talk) 투어’를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2019 울산시 치매관리 특화사업의 하나다.
이날 참가자들은 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해 치매환자쉼터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소개받고 노래교실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태화강 국가정원 십리대숲에서 산책을 한 뒤 망회정에서 예술더하기예술 신현재 마술사와 힐링마술체험을 진행했다.
김성률 울산광역치매센터장은 “치매환자의 약물치료와 비약물치료도 중요하지만 가족들의 교육과 힐링의 시간도 필요하다”며 “치매환자가족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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