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 전할 것”
“울산의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 전할 것”
  • 정인준
  • 승인 2019.10.1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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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 3721지구 6지역 8개 클럽, 메아리 복지원에 인공와우 기증
국제로타리 3721지역 6지역 8개 클럽은 메아리학교 청각장애인 학생에게 인공와우 기기를 전달했다.
국제로타리 3721지역 6지역 8개 클럽은 메아리학교 청각장애인 학생에게 인공와우 기기를 전달했다.

 

국제로타리 3721지구 6지역(지역대표 이상봉) 8개 클럽(울산중앙, 울산서부, 울산봄편지, 울산수호, 울산자수정, 뉴울산, 울산하모니, 울산혜명 RC)은 지구보조금 합동 사업으로 14일 울산 메아리 복지원(이사장 박설학)에서 인공와우 기기 세트(750만원)를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석관 총재를 대신해 진수동 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이상봉 6지역대표, 6지역 회장, 총무 그리고 메아리 복지원의 관계자들과 기증받는 청각장애인 장모(23·남)씨가 참석했다.

인공와우는 난청인에게 달팽이관 내에 전극을 삽입,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하는 기기다. 인공 와우를 달았다고 해서 말을 유창하게 하는 것은 아니며 계속해서 재활훈련과 언어치료를 해야 한다.

장씨는 “이번 새로운 기계를 선물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소리를 잘 듣고 꾸준히 재활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남을 도우며 살겠다”고 말했다.

이상봉 6지역대표는 “불편한 생활 속에서도 밝고 명랑하게 성장한 학생을 보니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를 찾아 도움의 손길을 전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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