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 위탁채용 ‘유명무실’
사립학교 위탁채용 ‘유명무실’
  • 정재환
  • 승인 2019.10.1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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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세종·인천 등 한명도 안해
사립학교 교원 채용 비리를 막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위탁채용 제도 활용이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이 14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교원을 위탁 채용한 전국 사립학교는 1천756곳 가운데 256곳이다.

올해 4월 기준 세종, 인천, 울산, 제주 4곳은 단 한 명의 교원도 위탁채용을 통해 채용하지 않았다. 이는 대구 100%, 광주 100%, 전북 95.3%, 강원 88.9%와 대조적인 현상이다.

이 의원은 “사립학교 채용비리의 가장 큰 피해자는 학생들인 만큼 교원은 투명하고 공정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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