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온라인 시민청원 방법 개선… 소통 강화
경주, 온라인 시민청원 방법 개선… 소통 강화
  • 박대호
  • 승인 2019.10.1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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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시민청원 방법을 온라인에서도 가능할 수 있게 개선해 시민과 소통행정을 강화한다.

경주시는 지난 4개월 동안의 운영 성과와 미비점을 분석해 성립기준을 완화해, 다음달 1일부터 SNS 등을 이용한 동의방법을 추가해 온라인 시민청원의 접근성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민청원 성립기준도 종전의 20일 이내 500명 동의에서 30일 이내 300명의 동의로 완화해 다수 시민들이 공감하는 사안에 대해 적극 답변한다는 방침이다. 청원에 대한 동의방법도 다양하게 확대했다. 경주시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로그인해 동의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휴대폰 인증 및 아이핀 인증을 통한 비회원 로그인 방식과 SNS계정을 통한 로그인 방식을 추가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동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

경주시민청원은 시정에 대한 시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경주시 소통정책의 하나로 마련했다. 경주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성립된 청원에 대해서는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서면 또는 동영상으로 답변한다. 답변은 사안에 따라 시장, 부시장이 직접 하거나 관련 국장, 소장 또는 본부장이 책임있는 답변을 한다. 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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