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내년까지 수소전기차·충전소 확충”
울산 “내년까지 수소전기차·충전소 확충”
  • 정재환
  • 승인 2019.10.13 1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시장, 김미형 시의원 질문에 답변
울산시가 내년까지 수소전기차 2천818대를 보급하고, 2022년까지 12개소의 수소충전소를 확충한다.

송철호 시장은 ‘친환경자동차 보급과 인프라 확충’을 촉구한 김미형 시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해 “올해말 기준 울산시 지역내 수소전기차는 1천316대, 전기차는 1천313대가 보급될 예정”이라며 “내년말까지 수소전기차 2천818대, 전기차 2천400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친환경 자동차 운행에 필수적인 충전시설 중 소수충전소는 올해 중 7개소를 구축할 계획이며, 2022년까지 12개소의 수소충전소 확충이 목표”라며 “전기차 충전시설은 연말까지 949개소를 구축하고, 2020년 이후 설치계획은 수요조사 이후 확정될 예정”이라고 답했다.

그는 “현재 추진 중인 정책으로는 국내 최초의 수소충전소에 수소공급용 배관망을 연결하는 사업이 있다”면서 “기존 튜브트레일러로 수소를 운송하던 방식을 개선해 배관을 통해 수소를 직접 공급함으로써 운송비용 절감과 운송량 증대로 증가하는 수소충전 수요에 적기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송 시장은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TF사업단’ 구성을 촉구한 김성록 시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해서는 “2020년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일자리경제국 중심의 전문인력 TF를 운영하고,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업무량의 증가에 맞춰 공무원 및 기획과 집행 경험이 풍부한 인력으로 전담TF팀을 신설·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울산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 지난달 사업방향을 ‘이전’ 으로 결정하고, 이전후보지 선정을 위해 이달 공모를 실시, 구·군으로부터 후보지를 접수받고 있으며, 다음달 후보지 평가·심의해 최종 부지를 확정하고, 내년 국비공모사업에 신청할 계획이다. 정재환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