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주말 차량·아파트 화재 잇따라
울산 주말 차량·아파트 화재 잇따라
  • 김원경
  • 승인 2019.10.1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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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오후 10시 3분께 울산시 남구 신정동 인근 도로에 주차 중이던 승용차 아반떼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아반떼 엔진룸을 모두 태우고, 인접 주차된 차량까지 일부를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296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9분 만에 꺼졌다. 운전차가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룸에서 불길이 처음 시작됐다는 운전사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시 51분께는 북구 상안동 한 아파트 15층에서 불이나 17분 만에 껴졌다.

이 불로 주방 일부와 냉장고, 주방 집기류 등이 불타고 그을려 소방서 추산 1천286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아파트 거주자 및 상층부 주민 등 10여명이 대피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주방 냉장고 주변이 불에 탄 정도가 가장 심한 것으로 확인됐고, 취침 중 ‘펑’하는 소리와 함께 화재를 목격했다는 거주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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