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 사전경기, 울산 동구 김현숙 역도 3관왕
전국장애인체전 사전경기, 울산 동구 김현숙 역도 3관왕
  • 강은정
  • 승인 2019.10.1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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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환·정봉중 선수 2관왕… 현재 금7·은1·동3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역도 선수들.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역도 선수들.

 

울산 동구청 장애인역도실업팀 김현숙과 메아리복지원 정수환이 울산시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13일 열린 사전경기에서 김현숙은 여자 지체장애 -41kg급에 출전해 파워리프팅(43kg), 웨이트리프팅(45kg), 합계(88kg)을 들어올려 각각 금메달을 획득해 3관왕에 올랐다.

남자 청각장애 -72kg급에 출전한 메아리복지원 정수환은 스쿼트(136kg), 합계(296kg)에서 금메달을 따 2관왕에 올랐다.

무거고등학교 정봉중은 -49kg급에 출전해 웨이트리프팅(95kg)과 합계(180kg)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

메아리학교 신종현은 남자 청각장애 -60kg급 스쿼트(103kg)에서 동메달을 땄다.

남자 지적농구는 16강 대전과의 경기에서 87대 35의 큰 점수차로 승리하며 8강에 안착했다.

울산시선수단은 13일 현재 금메달 7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종합순위 12위를 향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동안 서울시 일원에서 열리며 30개 종목에 17개 시도 8천9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울산시 선수단은 육상 외 24개 종목에 583명(선수 343명, 임원·감독·코치·보호자 240명)이 출전해 종합순위 12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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