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한·일 역사교육 심포지엄
울산시교육청, 한·일 역사교육 심포지엄
  • 강은정
  • 승인 2019.10.1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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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역사교사 실천사례 공유
울산시교육청은 13일 울산외국어고등학교에서 일본 역사 교사 18명과 한국 역사 교사 33명이 참여하는 2019년 한·일 역사교육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일 양국의 역사 갈등을 극복하고 미래세대에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하고자 양국의 역사교사들이 공동 수업을 통해 역사교육의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오전 울산외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과 일본 교사가 3.1운동을 공통주제로 수업을 하고, 오후에는 양국 교사들의 올해 수업 실천사례를 발표한 뒤 역사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로 진행됐다.

앞서 역사교사교류단은 지난 12일 울산지역의 보도연맹 학살지, 서생포 왜성, 울산대교 전망대 등에서 울산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 지속가능한 역사교육의 현장을 체험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심포지엄으로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이를 어떻게 수업 현장에 적용시킬 것인지, 양국에서는 어떤 수업이 전개되고 있는 지를 살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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