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사회적기업 우시산 ‘고래기획전 부스’ 인기
울산 사회적기업 우시산 ‘고래기획전 부스’ 인기
  • 김지은
  • 승인 2019.10.1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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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박물관 ‘오션 북페어’서 전시·체험·판매 운영
12~13일 국립해양박물관에서 ‘2019 가을독서문화축제-오션 북페어’가 열린 가운데 사회적기업 우시산 직원들이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12~13일 국립해양박물관에서 ‘2019 가을독서문화축제-오션 북페어’가 열린 가운데 사회적기업 우시산 직원들이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우시산이 12~13일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열린 ‘2019 가을독서문화축제-오션 북페어’에 참여해 큰 인기를 모았다.

울산항만공사와 고래박물관, SK에너지 등과 공동으로 고래기획전 부스를 마련한 우시산은 ‘고래야 아프지마’, ‘고래야 놀자’, ‘Save the Ocean, Save the Whales(바다를 살리고, 고래를 구하자)’를 주제로 전시, 체험, 판매 부스를 운영했다.

‘Save the Ocean, Save the Whales’ 부스에서는 해양환경 오염의 심각성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우리들의 자세에 대해 알렸고, ‘고래야 놀자’ 부스에서는 고래와 관련된 다양한 책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선박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고래인형과 일회용품을 줄일 수 있는 물품인 에코백, 텀블러 등을 판매한 ‘고래야 아프지마’ 부스에서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행사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플라스틱으로 고통 받는 고래와 바다를 위해 노력하는 기관들이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제품들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현재 우시산은 바다 생태계 보전과 고래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앵콜 4차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플라스틱에 고통 받는 고래의 비명이 들리시나요?’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오마이컴퍼니(me2.do/57 sxIzD2)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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