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무용단, 美‘휴스턴 한인축제’ 참가
울산시립무용단, 美‘휴스턴 한인축제’ 참가
  • 김보은
  • 승인 2019.10.13 1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통무용·국악·케이팝 댄스 등 선봬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시립무용단이 최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2019 휴스턴 한인축제’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립무용단의 참여는 울산시와 미국 휴스턴 시와의 자매결연을 위한 민간 부문 교류의 하나다.

휴스턴한인회가 주최하는 휴스턴 한인 축제는 한국전통연희, 한국음식, 케이팝, 태권도 체험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소개해 한인과 휴스턴 지역사회의 가교 역할을 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4만여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휴스턴의 대표적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용단과 지역 청년예술인들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휴스턴 한인축제 2회 공연을 비롯해 ‘한인학교 후원의 밤’, ‘개천절 경축행사’에도 함께해 총 4회에 걸쳐 전통무용, 국악, 비보이, 케이팝 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울산시와 휴스턴시 자매결연 추진 위원장을 맡은 헬렌 장은 “기대 이상의 멋진 공연이 울산시와 휴스턴시의 자매결연에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울산시와 휴스턴시가 협력과 교류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며 “시립무용단과 청년예술인이 하나가 돼 한국을 알리고 울산을 소개하게 된 점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김보은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